국민의힘, '하위 10%' 컷오프 개별 통보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우)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21일)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 컷오프를 통보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 오후 컷오프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알릴 예정입니다.

컷오프 규모는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개 권역별 교체 지수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컷오프 대상 현역 지역구 의원은 7명인데, 이들 중에는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실제 규모는 7명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가 재배치된 의원은 4명입니다.

5선 서병수 의원은 부산진갑에서 북·강서갑으로, 3선 김태호 의원은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양산을로, 조해진 의원은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김해을로, 4선 박진 의원은 강남을에서 서대문을로 재배치됐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미 지역구를 옮긴 사람은 현역 의원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65%에 해당하는 164곳에서 경선 결정과 단수 추천을 끝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구 현역 컷오프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