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진보, 소수정당 지역의 후보들 모두 지역구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 특히 이번 총선 유권자 가운데 28.78%인 2030 MZ세대는 상당수가 무당파 부동층이기 때문에 공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유권자들로서는 지역별 구체적 이슈와 창의적 정책 뿐 아니라 후보의 됨됨이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른바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리즈(leeds) 시절 후보들의 모습을 MBN 인턴기자들이 모아봤습니다.
↑ 왼쪽부터 최호 예비후보, 한무경 의원, 홍기원 의원. / 사진= 각 예비후보 제공 |
↑ '인싸' 기질을 살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동문회에 가입해 이후 회장까지 맡았다던 최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 사진=최호 예비후보 제공 |
강렬한 빡빡머리에 뭔가 원대한 꿈을 꾸는 듯한 포즈로 '인싸' 분위기를 내는 이 사람.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입니다.
일찍이 부모님의 칼국수집 운영을 봐왔고, 직접 석재사업까지 하며 소상공인의 희노애락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평택갑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 박사를 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 사진= 한무경 의원 제공. |
굵은 웨이브에 버건디 자켓으로 한껏 세련됨을 뽐낸 이 사람.
국민의힘 또다른 예비후보,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입니다.
직원 15명의 자동차 부품 회사를 100배 키워낸 실물 경제 전문가 이력을 살려 평택시 도약을 위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미국에서 연수하던 시절 가족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 /사진=홍기원 의원 제공 |
반에서 한 번은 마주쳤을 것 같은, 개구진 웃음이 어울리는 사람.
외교관 출신이지만 조용하고 평범한 이웃 같은 인상이 오히려 트레이드마크인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입니다.
홍 의원은 평택 100만 시대를 열고 싶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이 도전한 지역구는 평택갑으로 평택신도시 개발과 함께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등으로 젊은 층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특히 내년 평택지제역에 GTX-A와 C 노선이 신설되며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1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이병배 전 평택시의원, 최호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