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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낙연 측 "이준석 대표가 통합 파기 기획"...내일 입장 발표

기사입력 2024-02-19 19:31 l 최종수정 2024-02-19 19:50

【 앵커멘트 】
이낙연 대표 측의 새로운 미래는 즉각 반발하며 이준석 공동대표의 '통합 파기 기획설'을 제기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새로운 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김지영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새로운 미래가 주장하는 건 뭔가요?


【 기자 】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통합 파기를 기획하고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보통 최고위 안건에 대해 이견이 있으면 논의를 하기 마련인 만큼 이낙연 대표가 추가 조정 제안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본인에게 총선 지휘권을 위임하는 안건을 밀어붙였고 최고위원인 조응천, 금태섭 위원도 표결을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개혁신당 최고위원
- "이낙연 대표와 새로운 미래 김종민을 빨리 몰아내고 이준석 사당으로 완성하겠다는 기획을, 그런 의도를 밀어붙인 거다 이렇게 확인이 된 거고요."

김 최고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오늘 처음 올라와 30분도 논의가 안 된 상태에서 의결된 만큼 의도와 기획이 있을 것이란 주장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이준석 대표가 기자들에게 이낙연 대표와 본인의 사퇴를 언급했다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번 통합 파기를 기획했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전권은 이준석 대표 본인에게, 공천 전권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에게 달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낙연 대표가 양보해 이뤄진 통합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내일 오전 이낙연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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