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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장관이 18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창당보고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최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신당 정당 지지율이 개혁신당을 훨씬 앞섰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 꽃'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동안 전국 만 18세 남녀 총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여론조사 꽃'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기관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CATI)과 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CATI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신당(가칭)의 지지율은 10,0%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의 지지율(5.5%)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국민의미래는 28.3%,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은 24.7%로 집계됐습니다.
무선ARS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도 조국신당의 지지율(13.6%)이 개혁신당(7.2%)보다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미래는 34.6%, 비례연합정당은 35.4%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꽃'은 "(가칭) 조국신당의 경우, 두 방식의 조사에서 모두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조 전 장관도 해당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조국신당, 정당지지율 3위, 이준석-이낙연의 ‘개혁신당’ 2배 가량 압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