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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오늘(1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만난 가운데, 과거 이 원장 영입을 타진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15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군대전병원에서 이국종 병원장을 만나 "짧지만 대단히 깊게 알고 있다. 제가 몇 번 거절당해 그렇다"며 영입 제안 거절 일화를 에둘러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장님이 하고 있는 이 일의 중요성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며 "저희에게 정확한 할 일을 같이 생각해주고 만들어주면, 저희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군병원에 계시는 모든 스태프와 장병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시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우리도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을 하겠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이 나라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은 이 원장을 향해 "군의 의료체계
이에 이 원장은 "2010년처럼 적의 도발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