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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전현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부산강서경찰서장을 증거 인멸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장과 강청희·정춘생 위원은 오늘(15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를 찾아 우철문 청장과 옥영미 전 서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이 이 대표 피습 직후 사건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물청소를 한 것은 범행
앞서 우 청장은 지난달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민주당의 지적에 "이미 범인이 검거됐고 증거물이 충분히 확보된데다 방송사, 당직자, 지지자 등이 다 있어 현장을 보존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