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17일까지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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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면접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작되며, 첫날인 오늘(13일)은 서울·제주·광주 등의 56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로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면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선거구별 후보자 단체 면접으로 진행되고,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후보자 1명당 총 3분 가량 면접이 이뤄집니다.
내부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 면접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먼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인 박진 의원과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서울 강남을 지역구 면접을 함께 봅니다.
또 서울 중·성동을의 경우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이 나란히 심사대에 설 예정입니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 의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등이 함께 심사 받습니다.
박성중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을에는 지성호 의원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도 공천
영등포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여당 험지인 광주 동·남을에는 박은식 비대위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면접은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진행됩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