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결국 민생"…전국 누비며 국민 목소리 듣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민심을 보고 받은 뒤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을 통해 "참모진으로부터 설 연휴 간 민심을 보고 받은 대통령은 결국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 연휴 이후 윤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도 11번째 민생 토론회"라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 밀착형으로 전국을 누빌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수도권에서 민생 토론회를 진행한 데 대해 비수도권에서도 국민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지 않냐고 말씀 주셨고 저희도 적극 공감한다"며 "민생 토론회는 완전히 잘 짜인 스케줄이 있기보다는 그때그때 반영해야 할 현안이 있으면 현장에도 찾아가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