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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 사진 = MBN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른바 '비윤(비윤석열)' 의원들에게만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 "계파나 성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험지 출마 요구를 받은 중진들이 모두 '비윤'계라는 지적에 대해 "계파나 성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공천에서도 그런 고려는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장 사무총장은 5선 서병수, 3선 김태호, 3선 조해진 등 중진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경남 김해갑 또는 김해을 등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 분들이) 가서 승리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을 보고 (험지 출마 요구를) 한 것"이라며 "당을 위
이 3명이 빠진 현역 지역구 3곳에 대해서는 "기준에 따라 경선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경선 원칙을 갖고 있다"며 용산 출신 인사들을 공천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