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지를 물어봤더니 응답자의 40%는 국민의힘을, 36%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수도권을 보면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경기·인천에서 우세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선이 2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34%로, 2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30%였고 나머지 정당은 3%를 넘지 못했습니다.
4월 총선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묻자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지만, 정부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6%에 달했고 거대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도 14%로 기록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던 반면, 인천과 경기에서는 민주당이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22%는 제3지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35%, 민주당은 2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제3지대 정당 중에선 개혁신당이 5%로 가장 앞섰고, 녹색정의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3%, 진보당과 이낙연 신당은 각각 2%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