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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사진=매일경제 DB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검사범죄대응TF가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사주’ 사건의 공범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TF 소속 김용민·전용기 의원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상 비밀 누설죄 등을 적용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비롯해 임홍석 서울중앙지검 검사, 성상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고발장을 공수처에 제출했습니다.
TF는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고발 사주 실행 4일 전인 2020년 3월 30일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장과 오찬을 했다며 윤 대통령의 지시나 묵인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고발 사주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으로 배후를 철저히 밝혀 몸통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며 “공수처가 수사하
한편 고발 사주 사건의 당사자 손 검사장은 21대 총선 직전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과 주고받은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