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사진 = MBN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의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정부가 모든 것을 잘하지는 못했다"며 "이른바 '조국 사태'와 '부동산 정책' 등의 아픔과 실책이 있었다는 점, 겸허히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 정부는 전례 없는 팬데믹 위기를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했고, 그 위기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외교적 지평을 확장하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문 정부 3년 차에 치러진 202
이어 "0.73%의 패배는 우리 모두에게 아픈 일이었다"며 "모두 함께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합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