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약혼 사실을 공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향해 "결혼 협찬이 목표는 절대 아니겠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어제(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예인도 하지 않는 약혼 발표를 조민이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보통 사람에게도 '은행 계좌'는 매우 중요한 개인 정보다. 더구나 '조국 딸'이 직업인 조민이라면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며 "그러나 조민은 '어떻게 제 계좌가 공개됐는지 모르겠다. 내가 원한 것은 아니다'며 애매모호하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열렬한 지지자들은 미리 '축의금'으로 보냈다는데, '약혼 축의금'까지 (보내나?) 역시 이제 좌파는 돈도 권력도 무한대로 가진 세상인가 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약혼을 밝히면서 결혼에 이르는 과정까지 다 공개하겠다는 조민 양, 연예인 뺨치겠다. 결혼 때 협찬받는 연
한편 조 씨가 약혼을 발표하자 일부 지지자들이 그에게 돈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조 씨는 "제가 은행 계좌를 공개하거나 요청한 적이 없다.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