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9일) 아침 생방송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연설을 합니다.
여야 3당 대표에게는 오찬 회동을 통해 당파를 초월한 대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7시 45분부터 5분간 생방송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합니다.
TV로도 생중계되는 사실상의 천안함 특별 담화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 분위기를 국민 전체로 확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여야 3당 대표에 대해 내일(20일) 천안함 사고를 주제로 오찬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정파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지금은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여야 당 대표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3당 대표들도 이 대통령이 제안한 회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고 원인과 대응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과 군 원로,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잇달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MBN은 이 대통령의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연설을 잠시 뒤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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