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부산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이 대표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대병원 앞입니다.
이 대표는 병원 도착 3시간 반쯤 지났는데요.
현재 수술이 잘 끝났고 회복실로 이동했습니다.
경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표는 이송 당시 의식은 명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정맥 손상이 의심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현재 환자 상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20분쯤 헬기와 구급차를 통해 이곳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오후 1시쯤 부산에서 출발해 약 2시간 만에 옮겨진 건데요.
서울대병원 이송엔 이 대표 가족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2시부터 이곳엔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현장을 통제했고 지지자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이후 부산에서 올라온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을 포함해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김영진·강훈식 의원 등도 병원을 찾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서울대병원에서 최고위도 열었는데요.
조금 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차질없이 당무를 집행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화면출처 : 유튜브 바른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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