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작전을 지휘하는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사고 사실을 뒤늦게 보고받아 군의 지휘보고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후 이 의장은 49분 뒤인 오후 10시 11분에 처음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어제(14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사고가 오후 9시 45분에 합참에 보고됐고 상황을 전파하면서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보고하는 것을 깜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보고 시간을 빠뜨린 해명은 결과적으로 정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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