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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등록을 마쳤다며 “중앙당 창당대회 정도를 할 것 같은데 빠르면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유튜브 채널에서 “당명은 3개 정도 놓고 최종 논의만 하면 된다. 키워드가 뭔지는 정해졌다”며 “슬로건은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의 대표 측근 그룹으로 꼽히는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의 합류 여부와 관련해선 “탈당 시점을 다들 다르게 잡아놔서, 완료된 이후에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적인 것들은 이미 다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영남권 현역 의원의 3분의 2가량 물갈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영남 60명 중 40명을 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영남 의원들을 도축장의 ‘소’에 비유하며 “도축장에 가보면 앞에 소가 어떻게 죽는지
또한 “공천 때는 비대위원장 역할보다 공천관리위원장 역할이 더 중요하다. 비대위원장의 이번 역할은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공관위원장에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