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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15일)부터 폭발 지점에 대한 탐색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잠수함 구조함과 무인탐사정을 투입해 잔해물을 탐색하고 수거에 나섭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양 작업과 함께 폭발 지점에 대해 본격적인 탐색과 수거 작업이 진행됩니다.
군은 청해진함 등을 투입해 폭발 원점 반경 500미터 이내의 잔해물을 정밀 탐색하고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 구조함인 4천3백 톤급 청해진함은 500미터 정도의 심해에서 잠수함을 구조하는 심해잠수정과 최신형 강압챔버 3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인탐사정인 해미래 호의 음파탐지기와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소형 선체 잔해물을 탐지해 수거할 계획입니다.
폭발 지점 수색이 본격화되면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잔해물이 대거 수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함미 이동 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된 연돌 등 대형 잔해물도 곧 발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쌍끌이 저인망 어선을 이용해 잔해물 수거에도 나섭니다.
다만, 함미와 함수 선체 인양을 완료한 뒤 지역 어민과 혐의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황원동 / 합참 합동작전본부장
- "부유 잔해물은 침몰 원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군은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잔해와 부유물을 날짜와 품목별로 분류해 관리하고 수거 당시 원형상태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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