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영남 초선·75년생' 김형동 임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서실장으로 김형동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오후 당사에서 열린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73년생인 한 비대위원장보다 두 살 어리며, 경북 안동시 예천군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 노동법이론 실무학회 이사로 재직 경험 등을 살려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과 노동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습니다.

또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중점 추진한 이민청 신설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