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선택, 30석 충분히 가능…서울에 출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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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 사진 = MBN '뉴스와이드' |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언론에서 공개된 것보다 훨씬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눈다"고 밝혔습니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오늘(21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자주 만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우리 정치의 문제가 개인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이고 이것을 고쳐내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는 생각을 상당히 공유하고 있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은) 본인이 고민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단해 말씀을 드려야 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금 공동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가 함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나'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꼭 이 대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며 "어쨌든 기존 정당에 실망하신 유권자들이 호기심을 가질 텐데, 저희가 어떻게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평소 같으면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몇 석 더 얻을까, 어떻게 하면 과반수를 할까 고민을 해야 할 텐데 지금 그 고민이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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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뉴스와이드' |
아울러 금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창당한 신당 새로운선택에 대해 "30석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유권자들은 냉정하게 우리가 한 일을 가지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저희가 갑자기 1당을 하겠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석의 10%에 새로운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으면 우리 정치가 확 달라진다. 여야가 지금 같은 정치를 못 하기에
그러면서 "저는 유권자들이 그럴 마음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구체적인 선거 대책을 짠다면 30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한편 금 공동대표는 '지역구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서울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