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비대위원장 선임 윤곽이 국민의힘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일(21일) 주요 국회 일정인 예산안이 통과되고 이후 비대위가 들어서면 다음은 공천관리위원회죠.
앞으로 일정을 김도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는 필요한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먼저 당내 최고 의결 기구인 최고위원회를 열어야 합니다.
다음 주 초에 최고위를 열면, 비대위원장 의결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게 됩니다.
전국위는 공고 후 3일 뒤에 열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다음 주에는 비대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대책위원까지 꾸리고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를 추인하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
다음은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입니다.
공관위는 선거 90일 전까지 구성하게 되어 있는데 1월 10일 이전까지죠.
지금 상황으로는 올해는 넘겨야 할 거 같습니다.
통상 공관위에서 후보자 공천까지 마무리하면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데, 3월은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든 계획은 현재 지도부의 구상인 만큼, 새 사령탑으로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