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기 운반·야간 경계 모습 포착
↑ 출처 = 국방부 |
북한이 9·19 군사합의로 시범 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인 GP(Guard Post)를 복원하는 모습들이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동부 전선 지역에서 이 같은 활동들을 포착해 지상에서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 4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은 파괴한 GP가 있던 자리에 목재로 된 감시소를 만들고 있고 주변에 경계호까지 구축한 상태입니다.
또, GP 내에서 사용하는 중화기인 무반동총(비반충포)를 들고 북한군이 이동하는 모습도 식별됐습니다.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병력들이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까지 우리 군의 야간 열상장비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9·1
한편, GP 복원 움직임과 동시에 북한은 해안포 개방 문수 역시 1개소당 평균 1~2문에서 수배까지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