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의향, 20·30세대와 호남·서울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응답자 중 21%가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69%는 지지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0일부터 그제(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지지 의향 있다'는 21%, '지지 의향 없다'는 69%로 조사됐으며 지지 의향은 20·30세대와 호남·서울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가장 높은 28%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18~29세 22%, 40~49세와 50~59세가 각각 21% 지지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0세 이상은 14%로 지지 의향이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27%로 지지 의사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대구·경북은 22%의 지지 의향을 밝혔으며 서울은 26%, 인천·경기는 19%가 지지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향이 있다고 밝힌 유권자들의 이념 성향은 중도(24%)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34%)이 가장 높았고, 기타 정당(29%), 더불어민주당(21%), 국민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16.6%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