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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사건으로 해군 지원병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실제 지원자는 오히려 늘었고, 입영 취소나 연기 요청도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스무 살인 김현재 씨는 5월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합격을 바라는 소식은 바로 해군 입대.
김 씨는 천안함 사건이 터진 후 오히려 해군에 지원할 결심을 굳혔습니다.
▶ 인터뷰 : 김현재 / 서울시 영등포구
- "갑자기 천안함 사건이 터져서 해군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서…살면서 나라에 대해서 한 게 아무것도 없고 사고 친 적은 있어도 별로 좋은 일 한 게 몇 번 없어서…"
천안함 사건으로 지원자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 달리, 올 6월 해군에 입대할 실제 지원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 6월 입대하는 해군에 지원한 사람은 지난해보다 201명 늘었습니다.
모집인원이 244명 늘었는데, 그만큼 실제 지원자도 늘어난 겁니다.
다만, 모집인원 대비 지원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입영 취소나 연기도 오히려 줄었습니다.
4월 해군 입영을 취소한 사람은 15명, 연기한 사람은 4명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적습니다.
▶ 인터뷰 : 곽유석 / 병무청 사무관
- "천안함 사고 후 최초 입영일이 4월 12일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보다 취소자나 연기하는 사람이 오히려 적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천안함 사건이지만, 일부 젊은이들의 소신 있는 선택까지 꺾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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