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보와 경제 상관관계 철학 3국 정상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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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행사장에서 나란히 선 한미일 정상/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별도의 3자 회동을 열었습니다.
세 정상은 APEC 회의와는 별개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후 비공개로 약 10분간 별도로 대화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 간에는 공통으로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구축한 3국 포괄적 협력체계가 결국 성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3국 간 고위급 대화채널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만족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일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안보와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나의) 철학과 믿음을 미국, 일본 정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 있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덕분에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