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서 질의하는 송언석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오늘(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 청년 연구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에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R&D 개혁에 대해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왔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용불안 등 우려를 정부 개혁안의 큰 틀에서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첫 단계로 연구소와 학교, 기업에서 정부 과제를 수행하던 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며 "기초과학 분야에서 청년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예산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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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속 과제가 중단된 중소기업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