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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추미애·박지원 등 간판급 원로들이 험지 출마 결단해야"

기사입력 2023-11-01 08:47 l 최종수정 2023-11-01 08:54
"선당후사 자세 필요…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 일으키겠다는 마음 가져야"

(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 (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같은 민주당 원로 정치인들이 험지출마 결단을 내려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어제(3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영남 스타 정치인들이 서울로 출마해야 한다'며 험지 출마론을 꺼내 든 것과 관련, "우리 당의 간판급 정치인들도 그런 결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진행자의 '민주당 간판급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말하느냐'는 질문에 "꼭 현역 국회의원만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원로급 정치인들이 있다"며 박지원 전 국

정원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런 분들이 그야말로 선당후사 자세,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자세로 험지 출마를 자원해 주면 좋겠다"며 "그 뒤를 따라서 현역 간판의원들도 그런 결단을 하면 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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