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예비 후보 간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전북 도지사 경선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최고위원회는 전북 도지사 후보의 추가 등록기간을 설정하고 일주일 정도 경선 일자를 연기하도록 당 선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 11일로 예정됐던 전북 도지사 경선은 18일쯤 치러질 전망입니다.
전북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유종일, 정균환 후보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완주 현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의를 요구하며 경선 후보 등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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