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우물쭈물할 때 아니다. 제명하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19일) 오전 MBN '아침앤매일경제'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탈당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장기적으로 3~4%포인트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해야 하는 것은 이준석 대표"라며 "배신의 아이콘도 이준석 대표"라고 주장했습니다.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MBN '아침앤매일경제') |
김 대변인은 또 "이렇게 지금 의미 없는 비판을 계속한다면 보수를 넘어 중도까지도 이준석의 스마트함까지도 훼손될 것이다.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당의 대변인이면 당의 입장일 텐데 이준석이 당을 나가면 당 지지율이 3-4% 오른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SNS |
그러면서 "즉각적
최근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총선 100일 전인 오는 12월 말을 자신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