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홀딩스, NU한국위원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
세계 최대 이슬람 종파인 NU(Nahdlatul Ulama)의 한국위원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대형홀딩스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종파인 NU와 함께 NU 한국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NU는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종파로 추정 회원 수가 1억 2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조직으로, 산하에 있는 43,000개의 각종 학교와 200개의 종합병원 등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인적·물적 교류가 증대되는 가운데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한국위원회를 만드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업무협약식에는 떼우꾸 줄까르야디 주한 인도네시아 총영사, 인도네시아 닐라 쿠마라사리 산업부 1차관, 파데리 산업부 2차관, 프레이트노 NU할랄센터장, 유세프 PCI(Pengurus Cabang Istimewa) NU 부회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세프 PCI NU 부회장은 "이제부터 운영될 NU한국위원회는 NU의 공식적인 한국지부로,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 이슬람문화권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과 할랄페이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선린우호와 문화적 이해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을 맡게된 대형홀딩스 이태영 대표이사는
같은날 오후에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전북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등 한국내 각지역 거점대학에 NU산하 학교들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유학생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방안도 논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