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전 MBN 앵커 국민의힘 대변인 임명…"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2008년부터 MBN 앵커, 정책기획부장, 디지털뉴스부장 거쳐
"국민들과 당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역할 다할 것"

↑ 정광재 국민의힘 신임 대변인

국민의힘이 오늘(5일) 정광재 전 MBN 앵커를 대변인에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대변인으로 정광재 전 MBN 앵커를 임명했다"며 "언론인 출신으로 전문성 살려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광재 신임 대변인은 MBN과의 통화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당의 의견을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국민들과 당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대변인 본연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대변인은 지난 2008년부터 MBN에서 앵커와 정책기획부장, 디지털뉴스부장 등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정 신임 대변인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