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달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여론조작 사건을 말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크로 기술을 동반해 선거나 긴급 재난 시 충격을 주면 큰일"이라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범부처 TF 구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한 일로 여론조작 운운하는 건 호들갑이라며 포털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