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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근 국회의원 / 사진=연합뉴스 |
국내 전기차와 수소차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 대, 전국 고속도로 내 전기차 충전소는 1000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206개이고 전기차 충전소는 1015개로, 휴게소 하나당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는 평균 4.9개였습니다.
누적 수소차 등록 대수는
그러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수소차 충전시설을 갖춘 곳은 38곳에 그쳤습니다.
구 의원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 차량을 지원하기 위한 고속도로 충전시설의 설치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