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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긴급 후송되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게 무슨 민폐냐"라며 비판했습니다.
정씨는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9 구급 대원들이) 이재명 모셔 가려고 기다리는 동안 위급 환자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냥 떼쟁이처럼 안 간다고 버텨서 기다리다 돌아가고, 결국엔 다음날 병원 가네"라며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다. 이것도 특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 어느 구급대원이 안 간다고 우기는 환자를 위해 밖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냐"며 "민주당은 반성해라. 이것도 권력에 의한 횡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에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습니다.
민주당은 하루 전인 어제 이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그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이 대표가 완강하게 거부해 무산됐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