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검찰, 김만배 압수수색

오늘(6일) 김만배 주거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진행 중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 수속수감 돼 재판 중

↑ 검찰/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 혐의를 받는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 대한 압수수색에 오늘(6일)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6일) 오전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년 9월 15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닷새 만에 진행되는 압수수색입니다.

검찰은 현재 김 씨가 대장동 의혹의 초점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허위 보도를 청탁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대장동 사건 관련 구속수감 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ikeapetal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