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S 연습 중인 한미가 적의 도시지역 침투를 가정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폭우까지 쏟아지면서훈련장은 실전을 방불케 했는데요.
권용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연막탄이 피어오르고 드론이 공중에서 적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총성이 울리며 교전이 시작됩니다.
미 스트라이커여단 장갑차에서 미군 장병들이 빠르게 뛰쳐나가고,
- "Go! Go! Go! Go!"
신호를 내리자 한미 장병들이 일사불란하게 뒤를 따릅니다.
쏟아지는 총탄을 뚫고 옥상까지 진입해 적을 생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이번 훈련은 보시는 것과 같은 지하철과 아파트, 상가 등 실제 도시지역 환경을 조성한 훈련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훈련에는 한미 장병 500여 명과 전차, 드론 등 지상·공중 전력이 투입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원웅 / 육군 9사단 대대장 (중령)
- "한국군과 미군이 하나의 부대로 편성되어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베버리지 / 미 스트라이커여단 소대장 (중위)
- "한국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도심 속에서 한미 장병들은 실전적 연합 작전능력을 숙달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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