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 없다"며 "정파적 보도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시스템을 먼저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왼쪽으로 기운 방송으로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필요하다면 지원도 강구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도 "공영방송 이름에 걸맞게 재원운영의 투명성과 개관성을 확보하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 정보가 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만큼 포털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2008년 방송·통신 융합에 대응하고자 방
이에 따라 "미디어 융합 환경에 따라 방송 규제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디지털·미디어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