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우리 문화재의 해외 무단반출과 관련해 "유네스코의 문화재 불법 반·출입 금지협약 정신에 따라 당사국에 반환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단반출된 문화재가 모두 10만 점이 넘고, 우리 당국이 아직 조사하지 못한 것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정병국 사무총장은 "국회 법사위와 문방위, 외통위가 공동으로 문화재 반환특위를 만들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송찬욱 / wugawug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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