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영상에서 포착된 이 스마트폰의 이름은 '삼태성8'.
조선말대사전에서 삼태성은 항일무장투쟁 시기 세 개의 밝은 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을 지칭합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어제(12일)
- "오늘날 이동통신 수단의 하나인 손전화기는 우리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호품으로 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과 비슷한 디자인의 삼태성8은 뒷면과 앞면에 카메라 렌즈가 각각 2개, 1개가 부착됐습니다.
다만, 북한이 '삼태성 8'을 직접 생산했는지, 아니면 중국 등에서 수입 후 상표만 바꾼 건지는 확인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앞서 북한에선 평양터치나 아리랑 등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됐지만, '삼태성'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어제(12일)
- "가슴 앞주머니에 넣거나 직접 가슴 앞에 걸지 말아야 합니다. 손전화기를 침대 머리나 베개 옆에 놓아도 전자기파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 회선 수는 최대 700만 개이며, 1,000여 곳의 기지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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