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의 계획대로 오염수가 처리된다면 우리나라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는 검토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 동안 자체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왔습니다.
그 결과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국제기준에 부합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도 방류 목표치보다 낮은 수준이며,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도 해양 배출 기준을 충족한다는 판단입니다.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10년 후로 예상되는데, 이때 삼중수소의 농도는 2021년 국내 해역 평균 대비 10만 분의 1수준이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일본과 협의해 최종 방류 계획을 파악한 뒤 계획의 변동이 있을 경우 추가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