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한나라당 내부,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국회 처리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논의 중인 중진협의체에서는 절충안을 마련하려는 친이계와, 절차적 해법을 마련하자는 친박계 사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한편, 야권은 공조를 통해 수정안의 상임위 상정 자체를 막거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부결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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