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대통령 문화특보로 내정…이르면 내일 발표

대통령실 관계자 "그동안 다양한 자문 역할 해와"
이명박 정부 당시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

↑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인촌 전 장관이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며 대통령 특보 내정 사실을 밝혔다.

문화특보직은 신설되는 자리로,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역할이 될 전망입니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내일(6일) 대통령 문화특보와 다른 차관급 인선을 발표할 계획으로 전해집니다.

신임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