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들, 범정부 차원의 합동 조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오늘(30일)까지 확인된 신원미상 영유아 사망사례가 12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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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김영주 국회 부의장 (사진=김영주 의원실) |
김 부의장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2,236명'이라는 정부 발표와 별도로, 경찰청과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16~20주밖에 되지 않은 영아 사체가 발견된 건이나, 2020년 생활하수 처리장에서 16~20주 추정 태아가 발견된 것이 새로 드러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부의장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한 정부 전수조사에 추가 영유아 사망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법무부, 행안부, 경찰청 등 범정부 차원의 합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료가 취합 되는 대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