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포함한 대외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하반기 국정 운영의 초점을 경제에 맞췄습니다.
새만금 투자유치가 급증한 걸 특별히 예로 들면서 규제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무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1년 동안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단에 30개 기업이 6조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난 9년간 투자액의 4배가 넘은 액수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윤 대통령은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65억 달러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하며 하반기 국정 운영 중심이 경제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파리 4차 PT와 관련해선 "부산이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헤쳐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오는 29일 윤 대통령이 장관과 차관을 중폭교체하는 인사를 할 예정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정부에 민생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