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불출마 가능성 높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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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뒤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공동취재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었다면 우리 당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오늘(27일)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낙연 같은 중도 합리적 인사가 당을 맡게 되면 우리는 총선에서 170석이 아니라 130석, 120석도 힘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프레임에 갇혀 있기에 민주당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중도를 (표방하는) 제3당이 많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우리 당에서도 (
이어 하 의원은 "한 장관은 어쨌든 잘하고 있지 않는가. 윤 대통령이 능력주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장관 중에 잘하는 사람은 계속 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