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북한 체제 선전 채널들을 폐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튜브 '송아 채널'과 '유미의 공간' 등 3개 채널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단 대상은 지난 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가정보원 요청에 따라 국내 접속을 막은 채널들입니다.
유튜브는 어떤 규정에 따라 채널을 폐쇄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글은 "미국의 제재와 무역 준수 법률을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당사 서비스 약관 검토 후 우리 정책에 따라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는 과거 '조선의오늘'이나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대외선전매체 채널도 약관 위반 등으로 폐쇄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