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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아니면 투기를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 단식 농성장을 마련, 농성에 돌입한 이 대표는 "정부는 핵 오염수 투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한다"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걱정에 휩싸인 국민들은 도대체 국가가 어디에 있느냐고 한탄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거짓말에 우리 정부가 장단을 맞추는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본 앵무새'같은
아울러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의 84%가 방류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며 "정의당이 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