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하노이 삼성전자를 찾아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영국 미래를 묶어줄 가교"라며 청년 육성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등도 방문하며 공동 연구 지원 의지를 밝힌 윤 대통령은 조금 전 귀국해 4박 6일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마지막 날 일정은 양국 산업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노이에 있는 삼성전자 R&D 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분야에 종사하는 양국 청년 50여 명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간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육성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양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교류하고 또 심화된 과학기술을 함께 익히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더 단단히 묶어줄 중요한 가교가…."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카이스트를 모델로 삼아 설립한 베트남 기술과학연구원 VKIST를 찾아 자율 주행 로봇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또 베트남 청년들에게 우리 기업 인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리아 IT스쿨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폴더블폰 부품 생산 기업도 방문했습니다.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서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