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아동이 시설에 입소해도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출생미등록 상태로 시설에 입소한 아동은 269명입니다.
이 가운데 101명은 아동학대 사례 관리를 받고, 40명은 입소 후에도 여전히 미등록 상태였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오늘(2
출생통보제 관련 법안은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21대 국회 들어 15건이나 발의됐지만, 담당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