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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초 분량의 영상이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초대형 LED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베트남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하노이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기원하는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를 주제로 40초 분량인 영상은 지난 19일부터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초대형 LED 전광판에서 상영 중입니다.
양국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습니다.
영상은 1992년 수교 당시와 비교했을 때 양국의 교역량이 약 175배(877억 달러), 인적교류는 2,400배(480만 명) 증가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온 친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양국이 수교 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영상을 통해 베트남 시민들은 양국 관계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확대됐는지 수치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양국 우호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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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 시각) 10시 27분쯤 공군 1호기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국빈순방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와 베
또한 24일까지 2박 3일의 국빈방문 기간 동안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